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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류준열 “플라스틱 시대 끝내야 한다”…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서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

Tue, 14 Nov 2023 09:30:00 +0900

서울--(뉴스와이어)--국제 플라스틱 협약을 위한 제3차 정부 간 협상위원회(INC3)가 11월 13일 케냐에서 개최된 가운데 배우 류준열이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촉구하는 데 목소리를 더했다.
그린피스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세계 14명의 셀럽들이 플라스틱 시대의 종식을 촉구하는 영상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를 공개했다. 한국에서는 그린피스 동아시아지부 첫 공식 앰배서더인 배우 류준열이 이 영상에 출연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의 시급성을 호소했다.
배우 류준열은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한다. 플라스틱 생산은 기후 위기를 더 가속화하기 때문”이라며 플라스틱 생산이 플라스틱 오염을 종결하기 위해 필수적으로 논의돼야 하는 내용임을 강조했다.
이번 영상에는 배우 류준열 외에도 배우 이정재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제인 구달 배우 셀리나 제틀리·윌리엄 섀트너·재닛 시에·셀리나 제이드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세계 각지에서 언어도 문화도 다르지만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위해 마음을 하나로 모았다.
김나라 그린피스 플라스틱 캠페이너는 “류준열 배우가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중요성에 공감해 그린피스 캠페인 영상에 함께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며 “높은 사회적 영향력을 지니고 있는 류준열 배우를 통해 더 많은 사람이 플라스틱 오염의 심각성에 대해 공감하고 강력한 플라스틱 협약 체결을 지지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린피스는 이번 INC3 회의를 맞아 더 강력한 국제 플라스틱 협약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플라스틱 오염에 관심을 높이고자 이번 영상을 기획했다. 그린피스는 플라스틱 오염을 종식하려면 2040년까지 플라스틱 생산량을 2019년 기준 최소 75% 절감하는 강력하고 구체적인 감축 목표가 필요하다는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제 플라스틱 협약은 전 세계 다양한 국가의 정책 결정자들이 모여 플라스틱 오염에서 벗어나기 위해 플라스틱의 생산부터 폐기까지 전 생애주기에 걸친 규칙을 만드는 회의다. 2022년 11월 우루과이에서 첫 회의가 열렸고 5차례에 걸친 정부 간 협상위원회를 거쳐 2024년 말 체결된다. 3차 회의는 13일부터 케냐 나이로비에서 개최되며 마지막 5차 회의(INC5)는 2024년 한국 부산에서 열릴 예정이다.
그린피스 소개
독립적인 캠페인 단체 그린피스는 전 지구적 환경 문제를 폭로하고 평화롭고 푸르른 미래에 기여할 해결책을 도입하기 위해 비폭력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 대항한다. 1971년 몇 명의 활동가가 알래스카 암치트카 섬에서 벌어지던 미군의 핵실험을 막기 위해 작고 낡은 낚싯배를 타고 캐나다 밴쿠버에서 항해를 시작했다. 이 대담한 행동은 전 세계 시민들의 주목을 받았고 결국 다음 해 핵실험은 중단됐다. 소수 활동가들이 시작한 모임은 현재 50개가 넘는 국가 및 지역에 사무소를 둔 국제단체로 성장했다. 그린피스는 1997년부터 동아시아 지역에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한 에너지 전환 해양 보호 플라스틱 오염 독성 물질 제거 산림 보호 등 다양한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플라스틱 시대는 끝나야 합니다(End the Age of Plastic): https://youtu.be/HYJozV_H8-s
웹사이트: https://www.greenpeace.org/korea/

연락처 그린피스 김나영 커뮤니케이션 오피서 02-3144-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