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2024년 장애인주간 행궁길 갤러리 ‘꿈:다 전시회’ 성황리 종료
Wed, 24 Apr 2024 13:36:21 +0900
수원--(뉴스와이어)--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지난 4월 16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수원에 위치한 ‘행궁길 갤러리’에서 장애인 문화예술 작가의 디지털 드로잉 작품을 선보이는 ‘꿈:다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는 장애인의 다양한 역량 강화를 통해 누구나 누리는 일할 권리 실현을 위한 사업을 지속하고 있으며 특히 장애인의 예술적 재능 발굴을 통해 전문 작가로 활동할 수 있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행궁길 갤러리 전시회에서는 2022년과 2023년 디지털 드로잉 전문가 양성교육을 받은 후 수원시 장애인복지일자리 문화예술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6명(김민지 고지원 박승혁 서아진 안길호 전영기)의 작품 32점을 선보였다.
‘꿈:다 전시회’의 작품은 ‘예술과 공학의 만남(Art-AT)’으로 캔버스에 직접 그리는 그림이 아닌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고 그 작품을 캔버스 인쇄와 3D 프린팅(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협업)으로 작품을 제작해 시각예술과 촉각예술로 작품을 표현하고 누구나 문화전시를 향유할 수 있게 기획 전시됐다.
전시회를 관람한 시민들은 ‘캔버스에 있는 동물들이 저에게 뛰어들 것 같은 생동감이 느껴진다’ ‘시각장애인도 전시회를 보고 참여할 수 있다는 생각 자체를 못 했는데 이번 전시회에서 손으로 감상하는 예술-촉각 작품을 체험하면서 그림 작품을 손으로 만져볼 수 있어서 신기하기도 하고 누구나 모두가 문화를 같이 나누는 것이 필요하겠구나를 느끼는 전시였다. 감동적인 전시회에 참여해서 너무 감사하다’라는 감상평을 남겼다.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강인학 센터장은 “4차 산업 및 디지털 시대에는 장애인도 그 변화에 맞는 다양한 지원이 필요한데 이번 전시회에서 시각장애인을 위한 문화예술 관람과 비장애인이 시각장애인에 대한 생각의 변화를 갖게 해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에 함께 했다는 것에 의미가 있었다. 앞으로도 장애인 작가 지원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지속적인 협업이 필요할 것 같다”고 말했다.
전시회를 기획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안은경 관장은 “이전 장애인 작품 전시는 대체로 ‘장애’가 초점이 된 전시회가 주를 이뤘는데 ‘꿈:다 전시회’를 통해 장애가 아닌 다양한 특성을 가진 작가의 예술성이 우선시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누구나 가치를 공유하는 문화예술로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화성 행궁 옆 행궁동 공방거리에 위치한 ‘행궁길 갤러리’에서 진행해 약 1000명의 시민들이 방문했으며 네덜란드 관광객은 한국에서 전시회를 통한 장애인 예술 작가 지원과 AT (3D 프린팅)를 활용한 시각·촉각 작품의 이색적인 전시를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며 사진을 많이 찍었으니 사진으로라도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겠다고 격려해 눈길을 끌었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장애인 문화예술 작가의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작품 활동 지원을 위해 하반기에도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 소개
호매실장애인종합복지관은 인간 존엄의 가톨릭 정신을 바탕으로 서수원권 장애인 복지 인프라 구축을 통해 균형 발전은 물론 지역장애인 및 당사자 가족에 대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 복지기관이다.
웹사이트: http://www.hmsrehab.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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