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록의 전설 강산에, 고니 밴드에게 음악적 원동력 심어줘… EBS ‘청춘1장’ 28일 오후 2시 10분 방송
Fri, 27 Dec 2024 09:00:00 +0900
고양--(뉴스와이어)--EBS(사장 김유열)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지역문화진흥원(원장 정광렬)이 공동 기획한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이하 청춘1장)의 마지막 편이 12월 28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청춘1장’은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공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일상 속 국민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해 9년째 운영되고 있는 ‘문화가 있는 날 청춘 마이크’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각지에서 활동 중인 청년 아티스트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데뷔 쇼케이스를 진행하는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에게 방송 데뷔 무대를 제공 대중의 인정을 받을 수 있는 발판과 팬덤 구축의 기회를 마련해주기 위해 기획됐다.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공중파 방송 진출까지!전주 인디씬의 숨은 보석 고니 밴드의 고난을 뚫고 일어선 데뷔 스토리 대공개
‘청춘1장’의 마지막 주인공 ‘고니 밴드’는 팀의 리더이자 보컬인 고니를 주축으로 베이스 유현진 기타 정민석·강경규 드럼 김세준으로 구성된 5인조 혼성 밴드다. 이들은 2018년 팀을 결성한 후 전라북도 전주를 기반으로 열심히 활동해온 인디씬의 숨은 강자다. 고니 밴드라는 팀명은 순한글로 백조를 의미하는 ‘고니’를 따와서 ‘우아한 날갯짓으로 음악의 하늘을 항해하는 밴드’가 되자는 의미를 담았다.
음악을 향한 열정으로 무장한 고니 밴드는 곰팡이 피던 연습실에서 밴드 활동을 시작해 열심히 활동하며 전주에서 이름을 알리고 음악의 진정성과 간절함이 닿아 EBS ‘청춘1장’에 출연을 하게 됐다.
쇼케이스 확정 소식을 들은 이들은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한 모습으로 세트 리스트 회의를 진행하고 직접 포스터를 제작해 한옥마을에서 홍보 활동을 펼쳤다. 한옥마을에서 마주친 학생들은 고니 밴드가 데뷔 소식을 알리자 ‘고니 밴드! 고니 밴드!’를 연호하며 용기를 북돋아줬고 외국인들도 흥미롭다는 듯 관심을 보이며 열렬한 환호를 보내줬다. 생각보다 많은 응원을 받으며 홍보에 재미를 느낀 멤버들은 연주하는 제스처와 깨알 개그까지 선보이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멤버들은 각자의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쇼케이스 소식을 알리며 홍보에 열을 올렸다. 특히 고니와 현진은 가장 먼저 현진의 부모님 댁을 찾았고 고니는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살갑게 인사를 나눴다. 제작진을 깜짝 놀라게 한 두 사람의 관계는 무엇일까. 그리고 방송 데뷔 소식을 들은 부모님의 뜻밖의 반응과 촬영 내내 밝은 에너지를 보이던 베이스 현진이 폭풍 눈물을 흘린 사연도 공개될 예정이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어요’ 고니 밴드의 열정에 불붙인 멘토 강산에포크록의 전설 강산에가 고니 밴드에게 심어준 음악적 원동력은?
수년간 음악을 해왔음에도 계속 고니 밴드만의 음악을 할 수 있을지 고민이 많았던 멤버들은 오랫동안 활동한 선배 가수들에게 조언을 구하고 싶었지만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고니 밴드는 제작진과의 만남을 위해 서울을 찾았다가 고니 밴드를 만나고 싶어 하는 사람이 있다는 말에 화들짝 놀랐다. 기대감에 부푼 마음으로 이동한 곳에서 기다리고 있던 사람은 다름 아닌 고니 밴드의 우상이자 포크록의 전설 ‘강산에’였다.
강산에는 “그동안 내가 경험했던 시간이 떠올라 응원해주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며 고니 밴드의 만남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고니 밴드의 음악과 영상을 다 찾아본 강산에는 실력을 칭찬하며 한 명 한 명 손을 잡아주면서 인사를 건넸다. 칭찬을 아끼지 않는 멘토 강산에의 말 한마디 한마디에 소녀팬 모드로 변한 고니와 멤버들은 어쩔 줄 몰라 하며 현장을 웃음으로 물들였다. 고니는 공연장에서 멀리 바라보던 우상을 마주하자 “이렇게 얘기 나눌 수 있는 날이 올 줄 몰랐다”며 매우 감격스러워했다. 이어 강산에에게 “(선배님이) 오랜 시간 음악을 할 수 있게 지탱해줬던 건 무엇이었는지 묻고 싶었다”며 그간의 고민에 대해 털어놓았다.
고민을 들은 강산에는 30여 년간 활동해 오면서 느꼈던 경험에 빗대어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줬는데 고니 밴드는 강산에와 만남 후 ‘자존감이 많이 올랐다’ ‘진짜 열심히 살고 싶어졌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에게 깊은 울림을 줬던 멘토 강산에의 조언은 과연 무엇이었을까? 강산에와 고니 밴드의 음악을 향한 진심을 느낄 수 있었던 특별한 만남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감동과 열정! 모든 걸 쏟아부은 고니 밴드의 데뷔 쇼케이스음악부터 퍼포먼스까지… 고니 밴드의 화려한 첫걸음이 시작된다
쇼케이스 당일. 오랫동안 고니 밴드의 데뷔를 기다리던 팬들부터 전주에서 올라온 가족들과 지인들까지 많은 사람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가득 찬 객석으로 무대 전부터 공연장의 열기가 후끈했다. 이 열기에 부응하듯 고니 밴드는 부드러운 일렉 기타 사운드가 돋보이는 ‘이름 없는 새’와 강렬한 기타와 드럼 연주가 매력적인 ‘Kiss & Hug’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환호를 이끌어냈다. 차원이 다른 소리로 힘을 실어준 관객의 함성은 무대에 있는 멤버들마저 깜짝 놀라게 했다. MC 이승국 또한 “영상으로 보는 것과 무대를 직접 보는 건 확실히 다르다”며 “감탄에 감탄을 하면서 봤다”고 전해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짐작게 했다.
또한 쇼케이스 중간 토크 타임엔 멤버 현진의 돌발(?) 행동으로 모두가 깜짝 놀랐다. 바로 현진이 아무도 모르게 준비한 깜짝 이벤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관객들은 현진의 이벤트에 열렬한 박수와 호응을 보냈다. 현장을 발칵 뒤집어놓은 서프라이즈는 과연 무엇일까? 그 풀스토리가 방송에서 공개된다.
멤버들은 아낌없는 사랑을 표현한 ‘사랑해서 사랑하고 사랑해’와 모두가 원하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마음을 나타낸 곡 ‘물 주세요’로 아낌없는 열정을 쏟아부으며 쇼케이스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물 주세요’ 무대에선 음악과 하나 된 듯한 멤버들의 연주가 펼쳐졌고 고니는 물을 이용한 퍼포먼스로 또 한 번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내며 성공적으로 쇼케이스를 마무리 지었다.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고니 밴드의 음악적 색깔을 각인시키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고니 밴드의 쇼케이스 현장은 12월 28일(토) 오후 2시 10분 EBS 1TV ‘청춘1장 - 어쩌면 우리의 이야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교육방송공사 소개
한국교육방송공사(EBS)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교육공영방송으로 학교교육을 보완하고 국민의 평생교육과 민주적 교육발전을 위한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1974년 라디오 학교방송을 인수하면서 시작된 EBS는 1990년 교육방송 개국 1997년 위성교육방송 개국 2000년 공사 출범 그리고 세계 최고의 교육미디어그룹으로의 도약에 이르기까지 장구한 세월 속에서 교육방송으로의 가치를 지켜내며 평생교육의 동반자로 국민과 함께 성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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